면역세포 및 비장세포 면역 효과 입증, 입소문 솔솔

기술기업 지원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의 한 입주기업이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 보조사료를 개발하고 출시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.

21일 충남테크노파크(원장 윤종언·이하 충남TP) 바이오센터에 따르면 입주기업 ㈜오성바이오(대표 김연욱)가 가축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‘아미산-1000’을 출시해 양축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.

사진은 ㈜오성바이오가 다년간 연구개발로 완성한 ‘아미산-1000’

㈜오성바이오가 다년간 연구개발로 완성한 ‘아미산-1000’은 아미노산인 L-라이신을 기본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돼 있는 가축들의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.

㈜오성바이오 관계자는 “전문평가업체를 통한 실험 평가결과 ‘아미산-1000’은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도를 비롯해 비장세포의 면역 활동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”고 설명했다.

㈜오성바이오의 김연욱 대표는 “지난해 10월에는 충남TP와 베트남 롱안성 측의 지원으로 ‘아미산-1000’이 면역체계 증강 효과가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”며 “특히 이번 실험을 통해서는 돼지의 질병 발생과 폐사율이 각각 감소하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”고 말했다.

김 대표는 이어 “향후에는 새우 바이러스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새우양식용 보조사료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”고 덧붙였다.

한편, 충남TP 입주기업인 ㈜오성바이오는 충남TP 바이오센터로부터 시제품제작, 마케팅, 인증, 컨설팅 등을 지원 받은 바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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